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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랑은 다르게 생겼다. 수분이 많고 말랑한 치즈가 아니라 물기가 없고 단단하다.
보기에는 가공 치즈처럼 생겼는데 우유, 정제소금, 치즈컬쳐, 우유응고효소로 만든 자연 치즈다.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순수한 우유로 만들었고 수분 함량이 적어서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보다 유통기한이 길며(5개월 정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출처-홈플러스)
실제로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보다 느끼하지 않다.
마트에서 454g에 10,99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가끔 할인할 때도 있고 또 아~주 가끔은 1+1을 하기도 해서 기회만 잘 노리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조셉팜 치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천연 사료를 먹고 자란 소의 원유로 만든다.
저온 살균한(파스트라제이션 / 72℃ 15초간 살균) A등급의 우유로 만든 치즈다.


치즈의 포장을 보면 인증 마크가 3개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Real California Milk'인데 100% 캘리포니아 우유로 만들었다는 걸 증명하는 마크다.
캘리포니아 농무부 산하 기관인 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에서 발행하는 인증 마크로 250종 이상 치즈에 이 마크가 있다.

 


빨간 바탕에 소가 그려진 건 인공 성장 호르몬을 맞추지 않은 소의 원유로 만들었다는 'NO rBST' 마크다.
조셉팜 치즈는 성장 호르몬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인공 호르몬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동물 렌넷도 사용하지 않는다.
렌넷(Rennet, 렌닛, 레닛)이란 우유를 응고시키는 효소인데 어린 송아지나 양의 위에서 얻을 수 있다.
렌넷 안에는 카제인을 분해하는 렌닌(Rennin/키모신)이라는 효소가 있다.
이 효소는 젖을 떼지 않은 송아지 위에 가장 많으며 어린 송아지의 렌넷을 최고로 친다고 한다.

동물 렌넷 대신 식물이나 곰팡이에서 추출한 렌넷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조셉팜 치즈는 미생물을 이용해서 만든 렌넷을 사용하고 있어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다.


마지막은 골드 메달이다.
조세팜 치즈는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많은데 이 치즈도 금메달을 받았다.

 

 


조셉팜 모짜렐라 치즈는 일반 후레쉬 모짜렐라와 달리 노란빛을 띈다.
생으로 먹으면 식감이 쫄깃하고 씹을수록 우유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처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구웠을 때 붙거나 타지 않아서 직접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빵에 치즈를 올려 굽다가 뒤집어서 치즈에 열을 직접 가했는데도 붙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졌다.

치즈만 먹기에는 짜다는 게 좀 흠이지만 맛있고 보관성도 좋고(물론 개봉한 다음에는 빨리 먹지 않으면 쉽게 상한다.) 쫀득한 식감이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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