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5월 첫 득템

5월의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햇살이 좋아 푸른 나무와 잘 어울리는 5월의 날씨였다. 어딘가 가고 싶은 날씨지만 불가능하기에 결국 간 곳은 마트다.

올리브 오일을 거의 다 먹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홈플러스에서 때마침 오일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사흘 동안 1+1 행사를 한다. 1+1할 때 항상 쉽게 품절이 돼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첫날이라 그런지 양이 꽤 있었다. 저번 행사할 때는 오일이 꽤 남아서 사지 않은 걸 살짝 후회했는데 저번에는 붙여주지 않던 250ml 포도씨유까지 붙여주는 덕분에 보르게스 포도씨유도 맛 볼 수 있게 되었다. 폰타나, 백설 포도씨유도 1+1를 하고 있고 까라페리는 가격을 내려 4,99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사 올까 했지만 아직 남아 있는 관계로 패스.

 

또 다른 행사 상품인 아침보리 주방세제도 샀다. 2L 1+1 해서 6,900원이다.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순샘 주방세제를 볼 수가 없다. 친환경 1종 주방세제로 베이킹소다가 바닥에 가라앉는 것만 빼면 좋았는데 생산이 중단됐나 보다. 다른 마트에서도 보이질 않고 코스트코몰에서도 순샘 올리브 주방세제만 나온다.

행사도 하고 한번 사용해볼 겸 아침보리를 사 왔다. 아침보리도 야채나 과일을 닦을 수 있는 1종 세제고 곡물향이 난다. 설거지 후에는 향이 남지 않고 닦이는 것도 괜찮다.

내일 5월 2일은 오이데이라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모두 행사를 하는데 홈플러스에서 가시오이가 250원, 다다기 오이가 200원으로 이마트의 5개 1봉에 1,980원에 비하면 조금 저렴하다.

내일은 오이 사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