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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물건을 버릴 때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라이터다. 분리배출을 하자니 아닌 것 같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자니 찜찜하다. 시중에 라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가스가 나오지만 겁이 많아 엄두가 나지 않는다.
라이터를 버리는 법을 찾아보니 의외로 간단하다.
일단 주변에 불이 쉽게 붙을 수 있는 물건은 치우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해야 안전하다.
라이터의 화력을 '+'에 맞춰서 화력을 키운 다음 라이터를 켠다. 불이 붙었다면 입으로 불어서 끄고 가스 빠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누른다.
가스를 빼고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찾아봤다.
2018년 환경부에서 발표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보면 라이터는 재활용이 되지 않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된다고 한다. 지자체별로 다를 수도 있다는데 찾아보니 따로 나와 있는 건 없다.
폭발 위험이 있는 만큼 가스가 남아 있지 않도록 조심한다고 해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건 여전히 찜찜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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