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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놓고 이래저래 먹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먹었다. 다른 라면과 비교해보니 팔도 비빔면이 130g, 진쫄이 150g, 진비빔면은 그 보다 조금 더 많은 156g이다. 양이 많아서 달걀까지 삶으면 너무 많을 것 같아 오이만 넣었다.


면과 참깨고명, 그리고 비빔소스가 들어있는데
면이 팔도에 비해서 가늘어 보였다.


조리법은 다른 비빔라면이랑 비슷하다.
물 600ml(3컵)를 끓이다가 면을 넣고 3분 30초 더 끓인 후 찬물에 헹군 뒤 소스를 넣고 비빈다.


소스 색이 팔도나 진쫄보다 진하다. 다른 것보다 덜 달고 정말 시원한 맛이 난다. 맵기는 진쫄과 팔도의 중간 정도고 예전에 먹은 팔도 면은 쉽게 풀어졌는데 이 면은 탱탱하다.
첫 맛은 괜찮다. 여지껏 먹어 본 비빔면과 달라서 앞으로 계속 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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