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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고 있는 뱃져 바디오일이다. 이름이 오소리라서 포장마다 오소리 그림이 그려져 있다. 제품마다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오소리 그림이 귀엽기보다는 무서운(?) 느낌이다.

이 오일은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이다.

100% 유기농 재료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올리브 오일, 시몬시아 샤인 시스 오일(호호바), 씨벅톤 베리, 로즈힙, 금잔화, 생강, 라벤더, 베르가못, 발삼 전나무, 로즈마리 등이 들어갔다. 유해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향은 라벤더 향이 가장 강하고 약간의 편백나무 같은 향이 난다.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지만 난 괜찮다.

118ml로 양이 많지 않아서 찌들어 버리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발림성은 다른 오일보다 조금 힘들게 발린다. 천연 성분만 들어가서 인지 점성이 있어 퍼짐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방법으로 다른 오일과 섞어서 사용하거나 물기가 살짝 있는 몸에 바르기도 한다. 버츠비 바디 오일보다도 좀 더 걸쭉한 것 같다.

흡수력은 괜찮은데 묻어나는 건 다른 오일보다 좀 더 심한 거 같다. 바른 부위가 닿는 곳 마다 오일이 묻어나서 바르고 나면 조심스럽다. 그래도 건조하지는 않다. 바디 제품을 바르고 난 후에도 하얗게 일어나거나 간지러울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건 없다.

 

유리용기인 것도 좋다. 100% 에센셜 오일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을 경우 용기가 녹아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찝찝한데 안심할 수 있다.

입구가 펌핑으로 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오일은 쏟을 때마다 너무 많이 쏟아져서 흘러내리거나 용기가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뜨리기 쉬운데 간편하다. 뚜껑이 있어 공기랑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산화 되는 것을 막아주는 점도 좋다. 다만 오일에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위로 오일이 샌다.

라벤더 오일이 들어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어 저녁에 바르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장점이 더 많은 오일이다. 다 사용하고 나면 다른 바디 오일도 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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