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을 바르려는데 뭔가 손에 묻어나는 거다.
자세히 보니 돌려서 열고 닫는 용기라 그런지 뚜껑과 마찰이 있는 부분이 벗겨지고 밤이 묻으면서 녹아 나오는 것 같다.
여러 번 사용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다.
닦아도 계속 나와서 남은 양은 라파레 크림통에 옮겨 담았다.
닥터 브로너스 매직밤 중에서 베이비 밤을 사용한다.
호호바씨 오일과 비즈왁스, 아보카도 오일, 마인오일, 토코페롤 등 100% 자연성분으로 USDA 유기농 인증뿐만 아니라
3년 이상 농약이나 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원료 생산을 지속할 때 받을 수 있는 ‘OTCO' 인증도 받아서 안심하고
아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노란색 밤으로 무향이라 오일향이 나지만 찌든 향은 아니라서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묽은 편이라 마사지 하면서 바르기에도 편하다. 스패츌러로 떠서 사용하기에도 좋고 손으로 문질러도 쉽게 녹는다.
하지만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더 묽어져서 양 조절이 되지 않아 더 기름지게 발려서 불편한 점도 있다.
건조한 곳이라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디에도 바를 수 있다.
주로 예전에는 밤용 아이크림으로 사용했고 지금은 립밤으로 사용하고 있다.
얼굴 전체에 바르기에는 다른 오일류에 비해 흡수가 천천히 돼서 얼굴보다는 다른 곳에 바르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아침에 사용하면 너무 번들거려서 밤에만 사용 중인데 저녁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매끈하고 촉촉해진다.
예전에 사용했던 체리블라썸과 비교했을 때 별로 차이는 못 느끼겠다.
그냥 향이 있고 없는 정도로 둘 다 효과는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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