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안정기 호환용 LED 형광등을 발견하고 얼른 카트에 넣었다.
36W 대체형인 13.7W와 55W 대체형인 21.1W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55W 대체형은 2개에 2만원 후반 대였고
36W는 3개에 32,490원이다.
36W 대체형을 보면 이마트에서 1개에 15,500원, 홈플러스에서는 2개입에 29,900원으로 할인을 하지 않아도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하다.
번개표(금호전기)에서 만들었고 색상은 주광색이다.
안정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기존의 FPL형광등을 빼고 LED형광등으로 교체만 하면 되니까 간단하다.
일부 안정기에는 호환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 해보니 다행히 되는 모델이다.
번개표 홈페이지 - http://www.khe.co.kr/20_product/led_10_3.asp
LED형광등으로 바꾸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FPL 형광등보다 전력 소모량이 훨씬 적다는 점이었는데
번개표 36W 대체형은 62.2%나 절약이 된다.
필수품이지만 형광등의 수은도 신경 쓰였고 안정기 교체 때문에 망설이던 중이었는데 호환용을 발견해서 간단하게 해결됐다.
절연 플라스틱으로 감전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오스람 형광등과 비교해 보니 길이는 거의 비슷하다.
똑같은 4핀으로 두께도 모양도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등 부분이 FPL형광등보다 LED의 사이즈가 훨씬 크다.
LED 형광등은 통짜로 생겨서 등기구 중에서 앞과 뒤 양쪽을 끼워야 하는 건 아주 미세한 차이로 뒷부분이 들어가지 않는다.
안정기가 달린 위치에 따라서도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기 힘든 것도 있다.
안정기가 형광등 소켓과 너무 가깝게 고정이 됐을 경우 LED 램프를 끼우기에는 좁은 것이 있다.
겨우 밀어서 꽉 맞게 들어가긴 했지만 구입 전 사이즈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LED램프로 교체하면서 형광등을 고정하는 클립이 잘 잡아줄까 걱정했지만 문제없이 잘 맞는다.
1년 정도 사용한 오스람과 비교 했을 때 확실히 밝아진 느낌이다.
형광등을 떼어 낸 자리에 형광등 열 때문에 까맣게 그을린 자국이 생겼다.
LED는 형광등보다 발열이 적어서 그 부분도 안심이 된다.
수명이 얼마나 갈지, 전기료는 얼마나 절약 될지, 밝기 유지 등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며칠 동안 사용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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